탈북화가의 삶
운영자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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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에 입국한 탈북화가 강진명씨는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다.
남한 생활에 조금씩 적응하면서 작품전에서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아
은상과 특별상 등 두 번의 큰 상을 받기도 했다.
그리하여 작품 전시회도 두 번이나 개최하였다.
그리하여 강 씨는 상당한 자긍심을 갖게 되었으며
은근히 자만심과 교만한 마음까지 자리 잡게 되었다.
주변의 지인들의 권면을 듣지 않고 자신의 주관대로 오로지 일에만 몰두하다 보니
그의 지병인 간경화가 점점 악화되어 살고자 하는 생명의 애착을 가지고
자주 좋은 공기와 물을 찾아 강원도 일대 등 여러 곳을 다니면서
건강을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하였다.
강진명 씨를 중국에서 만나 한국으로 인도한 필자로써
매우 안타갑게 생각하는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강 씨가 몸이 좋지 않기 때문에 육신적으로 몸에 좋다는 건강식품을 마련하여
주문하여 먹도록 하였으며
또한 신앙심을 갖고 하나님께 기도도 하면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도록 권면하고 기도했으나
자신의 인생철학과 주관대로만 살아가는 그의 모습을 볼 때
참으로 안타깝고 때론 마음이 상하기도 하였다.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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