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2. 17
탈북난민 : 2006 -2
수 신 : 국정원(대성공사) 귀하
참 조 : 김 선생님
제 목 : 2005년 12월 9-10일 2명 구출 경위와 신원 확인의 건
하나님의 은총을 기원합니다.
2005년 11월 12일 탈북민 7명을 안전하게 넘어가도록 인도한 후 12월 9-10일경 탈북난민
보호운동 본부 (책임 / 송부근 목사) 의 주선으로 몽골 루트로 통해 넘어갔던 탈북민 림청 최명화씨 의 한국에 입국한 경위를 설명드립니다.
1. 림 청(31세)--생년월일 / 1975년 10월 11일/ 고향은 강원도 세포군.
2005년 12월 초순경 CBS 방송국으로 운동 본부에 전화가 왔습니다. 중국에 있는 탈북자(림청) 한 사람이 울면서 도와 달라는 전화를 받고, 탈북난민보호운동 본부를 소개했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심양에 있는 림청씨와 서로 통화한 후 몽골 루트로 통해 구출하게 된 사람입니다.
링청씨는 2001년 9월에 탈북하여 하얼빈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70,000 위안을 모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조선족 남자와 함께 살면서 심양으로 옮긴 후 림
청이 한국에 갈 기미를 눈치 챈 조선족 남자가 림청의 돈 70,000위안을 빼앗아 도망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일하여 모은 돈을 몽땅 뺏긴 그는 아주 절망적이고 허탈감 속에
지내다가 CBS 방송국으로 도움을 호소했던 것입니다. 몸이 좀 약한 편인이라
고 하였습니다.
이런 가슴 아픈 사연을 듣고 탈북난민보호운동 본부에서 경비를 지원하여 그를 신속하게 구출하게 된 것입니다.
2. 최명화 : 1969년 1월 14일 (38세)/ 2004년 11월 탈북 / 고향-평남 온천군
최명화 씨는 청도에 있는 조선족 아주머니 추천으로 연락을 받고 전화로 확인한 후 최명화 씨 자신이 경비 8000 위안이 준비되어 있다 하여 우리 본부에서 부족한 경비를 지원하여 림청과 함께 몽골 루트로 통해 구출하게 된 것임.
당시 날씨가 추워서 좀 걱정이 되어 다음 기회로 미루려다가 본인들이 잘 참 고 갈수 있다고 하여 안내 책임자에게 털 잠바 준비하여 주라고 부탁을 하고 추진했던 것입니다.
◇확인자 : 탈북난민보호운동 본부 사무처장 송 부 근 목사 010-8468-9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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