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난민 : 2006 -2

수 신 : 국정원(대성공사) 귀하

참 조 : 김 선생님

제 목 : 11월 12일 7명 구출 경위와 신원 확인의 건

하나님의 은총이 국정원(대성공사) 과 탈북민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5년 10월 초 4명, 10월 말 4명을 몽골 국경을 안전하게 넘어가게 한 후 11월 12일 탈북민 7명을 탈북난민보호운동 본부 (책임 / 송부근목사) 의 주선으로 몽골 루트로 통해 넘어갔던 김애란, 이향이, 장혜경, 오영철, 김옥련, 이구은, 박 웅 등(7명)이 한국에 입국한 경위를 간략하게 말씀드립니다.

1. 김애란 (19세) 은 본인이 지난해 11월 초순에 중국 청도에 갔을 때 조선족 아 주머니의 소개로 만난 자매로서 그때 김애란의 어머니도 함께 만나 우리 딸을 안전하게 잘 가도록 도와 달라 하여 구출하게 되었으며, 어머니가 경비 10,000 위안을 중국 현지 안내 책임자에게 직접 송금하도록 하였으며, 본인은 그의 어머니에게 애란이가 가는 동안 필요한 교통비(비상금) 옷 등 준비하도록 1,000위안을 전해 주었습니다.(어머니는 딸이 안전하게 가게 되면 2006년도 자신도 요망)

2. 이향이(20세)는 함북 회령시 성현동이 고향이라고 하였으며 2002년에 탈북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향이도 김애란이와 함께 만났으며 이향이는 준비된 돈 8,000위안 밖에 없어 그 돈 역시 현지 안내 책임자에게 애란이 송금할 때 함께

보내라고 하고 그 돈 보내고 나면 돈이 하나도 없다하여, 본인이 교통비 옷 등 그리고 비상금으로 꼭 숨겨 잘 가라고 3,000위안(3,000중 1,000은 애란에게,

1,000은 향이 사용하고, 1,000은 오영철에게 전해주라고 했음)을 주었습니다.      

3. 장혜경(영옥/27세) 강원도 원산시가 고향이라 하며, 이애란 이가 잘 아는 언니라고 하여 함께 가기를 요청하여 혜경이 자신이 10,000위안 준비된다고 하여 그 돈 역시 중국 현지 안내 책임자에게 애란이 송금할 때 함께 하라고 하였음. 

4. 오영철(40세) 씨도 청도에서 조선족 아주머니 소개로 만났는데, 영철 씨가 아주머니를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하여 본인에게 의뢰하여 구출하게 된 것인데, 그는 한 번 체포되어 북송되어 북한 보위부에서 매를 맞아 치아가 4개-5개 부러진 사람으 로서 재 탈북하여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겨우 청도까지 왔다가 조선족 아주머니를 통해 알게 된 것이며, 북한에 아내와 자녀가 있다고 하며 한국 가기를 갈망하는 그의 눈동자에는 자유를 그리워하는 강렬한 의지가 분명해 보였어요, 아무것도 없이 하루하루를 지내다가 그 무렵 식당 일을 잠깐 하던 중이었으며 여러모로 불쌍하기 짝이 없었어요. 그래서 경비 10,000위안을 우리 본부에서 지원하여 구출하게 된 것임. (또 별도 교통비 옷, 운동화 살 것 등 1,000위안 이향이 편으로 전달했음)                          

5. 이옥련(37세) 씨는 본인이 2005년 11월 중국 갔을 때 연길에서 조선족 사람이 본인의 숙소로 데리고 와서 함께 만나 상담한 후 인도하게 된 것인데, 옥련 씨의 말에 의하면 한번 다른 루트로 통해 시도하다가 실패 돈만 손해 보고 성공하지 못한 적이 있었다고 하던군요. 상당히 깨끗한 외모를 가진 사람이었으며, 자녀도 함께 있다고 (이구은 양/9세) 했어요. 그의 구출 경비를 후원하신 분은 한국의 임씨 할아버지로 자녀 경비 포함하여 20,000위안을 중국 현지 안내 책임자에게 직접 송금하도록 그의 계좌번호를 알려주어 보내도록 하였습니다.  

6. 이구은양(9세) 은 이옥련 씨 딸입니다.  

7. 박 웅(25세) 씨는 구출 추진 중일 때 급히 한국에 온 탈북민의 요청(아버지의 아는 분-정창룡 씨)에 의해 경비 10,000위안을 중국 현지 안내 책임자에게 송금하도록 하여 구출하게 된 것     

수고하십니다 ! 김 선생님도 꼭 예수 믿으세요 "샬 롬"

◇확인자 : 탈북난민보호운동 본부 ( CNKR ) 사무처장 송 부 근 목사 010--8468-9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