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레루야
임마누엘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오래동안 회답드리지 못하여 대단히 죄송합니다
저 요새 너무나 바뿌게 보냈거든요
현재 농사철 이잔아요 농촌가서 벼모도내고 밭일도와주면 삵 돈벌어거든요
현재 여기 연변지역에 탈북민얼마 없어요
다 남방이나 흑룡강지역으로 가버려 이전가 너무나달라요
이전에는 아는 사람만 10명 넘어거든요
지금은 1명 여자분만 알고 있어요(3번 잡혀갔다가 도망쳐 온 사람이지요)
이 사람도 얼마 전에 산동지역에로 한족한테 팔려갔어요
몆 일 전에 전화 통화했어요(잘지내 고있다고)저보고 한국가는 방법있으면 연락달라고 하더군요
이번농촌지역 갔다가가 저녁이면 성경학습에참가했어요
참 많은거 배웠어요 (저를 북한에서 나오게 한겄도하나님섭리라고 지금 까지 잡히지안고 살수있게한것도 또목사님알게된것도 다하나님 뜻이라고)
목사님 이전에 편지에 저보고 미국가지말라고하셨는데 저 좀미국가는 방법과 길좀소개해주셔요 (무람된 부탁이지만 부탁드릴게요)
원인 첫째 한국정부가 탈북자 반가와 하지안죠 (인테넷 여러 소식보니 정말 그러더근요)
정착자금도 2000만원이라던데 전세값내면 얼마되지안된다고 하더군요
차별도 심하다더군요
둘째 많은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들이 미국으로간다더라구요
(기왕 고생할바에 미국가 돈많이 번다고하더군요)
어떻게 미국갈 방법없을가요
저 가짜신분증 만들었어요 한족말도 괜찮구요
현재 교회다니고 해도 전도사님들 교회분들 저 북한사람인것 누구도 생각지도못하
지요(자랑이 아니에요)
저 그래 조선족 많이 하나님 품으로인도했지요(자랑 아닙니다) 그분들 저 북한사람인것 알면 깜짝놀랄것이니다 저 매일 한어 30단어 영어15단어 외우지못하면 밤새우지요
처음 너무너무 힘들었고 밤샌적 얼만지모르겟어요(남자대장부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왜 북조선에태여나 하고싶은공부도못하고 어린시절감옥살이하고 또나라를 배반하
고 중국와 이고생하는지......
그러나 저에게는 꿈이있어요
이제 성경공부도 많이하고 하나님을 더 잘 알아 복음의 기쁜소식 십자가의 군병되
여 하나님나라 일할것입니다
처움에는 하나님믿는것 도무지 받아지지안더니 시간이지나고 제가 하나님께 무릅
귾으니 하나님살아게심 알게되더군요
지금 성경 8독(신구약)했구요 매일 새벽과저녁 하나님께기도합니다
순서없이 이렇게편지섰습니다 하나님 자식 용호 드림
목사님하시는 목회와 가정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회답기다릴게요
2005년 5월 26일
중국에서 김용0 탈북민으로 부터 온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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